'그런 맛이 있다구요???' - 컵 노트 어떻게 적으시나요?
연구소가 시작하자마자 폐업하는 분위기라... 첫 과제(?)를 제안해 봅니다.
일단, ’커피제조사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과제‘라는 점을 밝힙니다 ㅎㅎ
컵 노트! 참 어려운 과제죠. 아마 이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적어서 문제 : 대체 무슨 커피란 거죠?
많아서 문제 : 이게 다 들어가 있어요? 삼라만상이 다 담겨 있네요?
전문적(?)이라 문제 : 허니서클, 블랙커런트가 뭐예요?
범위가 넓어서 문제 : 열대과일? 무슨 과일요?
범위가 좁아서 문제 : 이게 '잘 익은 허니듀 멜론'이라구요? 참외 같은데요?
대충 이런 식으로 말이죠. 물론 제일 심각한 문제는 '그런 맛이 있다구요?'겠지만요.
아무튼 '맛보지 않고 사야 하는 입장'에서 컵 노트는 구매를 설득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쭤봅니다. 현재 판매 중인 다양한 커피들의 컵 노트, 어떻게 적으시나요?
주로 참고하는 플레이버 휠은 무엇인지 또는 브랜드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게 있는지, 주요 플레이버를 강조하는 방법(순서 등)은 무엇인지, 플레이버 외에도 질감 같은 요소를 별도로 추가하는 지 등등등. 또는 커피제조사가 아니더라도 '00 방식의 컵 노트 표시가 참 좋았다' 등의 사례가 있다면 편하게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