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맛이 있다구요???' - 컵 노트 어떻게 적으시나요?

FMGC 운영자2026년 8월 12일 오전 10:32(수정됨)조회 28댓글 2

연구소가 시작하자마자 폐업하는 분위기라... 첫 과제(?)를 제안해 봅니다.

일단, ’커피제조사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과제‘라는 점을 밝힙니다 ㅎㅎ

컵 노트! 참 어려운 과제죠. 아마 이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 적어서 문제 : 대체 무슨 커피란 거죠?

  • 많아서 문제 : 이게 다 들어가 있어요? 삼라만상이 다 담겨 있네요?

  • 전문적(?)이라 문제 : 허니서클, 블랙커런트가 뭐예요?

  • 범위가 넓어서 문제 : 열대과일? 무슨 과일요?

  • 범위가 좁아서 문제 : 이게 '잘 익은 허니듀 멜론'이라구요? 참외 같은데요?

대충 이런 식으로 말이죠. 물론 제일 심각한 문제는 '그런 맛이 있다구요?'겠지만요.

아무튼 '맛보지 않고 사야 하는 입장'에서 컵 노트는 구매를 설득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쭤봅니다. 현재 판매 중인 다양한 커피들의 컵 노트, 어떻게 적으시나요?

주로 참고하는 플레이버 휠은 무엇인지 또는 브랜드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게 있는지, 주요 플레이버를 강조하는 방법(순서 등)은 무엇인지, 플레이버 외에도 질감 같은 요소를 별도로 추가하는 지 등등등. 또는 커피제조사가 아니더라도 '00 방식의 컵 노트 표시가 참 좋았다' 등의 사례가 있다면 편하게 나눠주세요.


댓글 (2)

FFMGC 운영자
8월 12일수정됨

브랜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해외 브랜드였는데요. 컵 노트의 빈도를 기준으로 적은 게 인상적이었어요. always, occasionally(정확하진 않으나)이런 식으로 컵 노트를 구분해서 적어 놓았죠. 추출 컨디션 등에 따라 표현되는 노트가 달라질 수 있다는 식으로 이해했는데, 나름 합리적인 방법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FFMGC 운영자
8월 12일수정됨

컵 노트와 관련한 재밌는 분석이 있어서 추가해 봅니다. ㅎ https://lightyearcoffee.com/data-visualizations/first-second-tasting-notes-for-1165-single-origin-coff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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