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COE 낙찰

모모스커피2026년 7월 25일 오전 06:53조회 2댓글 0

2026 과테말라 Cup of Excellence
엑소틱 워시드 부문 2위, 엘 모리또 게이샤 낙찰

지난 목요일 밤 열린 2026 과테말라 Cup of Excellence(CoE) 에서 모모스커피가 Exotic Washed 부문 2위 커피, 엘 모리또 게이샤 (El Morito Geisha)를 낙찰받았습니다.

엘 모리또 게이샤 워시드 커피는 2022년 다이렉트 트레이드 커피로도 소개했던 커피로 그해 CoE 에서 우승과 함께 파운드당 138.20달러라는 당시 최고 낙찰가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지요. 이후 2025년과 2026년에도 Exotic Washed 부문 2위(90.75점) 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계속 증명하고 있습니다.

Cup of Excellence(이하 CoE)는 1999년 브라질에서 시작된 커피 품평 대회이자 경매 프로그램입니다. 1990년대 후반, 전 세계 커피 가격이 1파운드당 50센트 아래로 떨어지며 역사적인 저점을 기록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정성껏 재배해도 품질이 가격으로 보상받지 못하는 구조 속에서, “좋은 커피는 왜 정직하게 평가받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죠. 생산자가 출품한 커피는 여러 단계의 블라인드 커핑을 거쳐 평가받으며, 87점 이상만 CoE에 선정되어 이는 곧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증명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저희 모모스커피는 2009년 스페셜티 커피를 시작한 이후 ‘생산자와 로스터, 바리스타, 그리고 손님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에 대해 끊임 없이 고민하고 그 답을 찾아가고 있는데요. 사실 CoE는 생산자들을 위한 가장 직접적인 답 중 하나입니다. 좋은 커피에 정당한 값을 지불할 때, 그 가치가 생산자의 지속 가능한 농사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모모스의 CoE 여정은 2009년 코스타리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15위에 오른 플로르 델 카페 농장의 커피를 낙찰받으며, 품질과 공정한 거래가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그 경험은 지금까지 이어지는 Direct Trade의 토대가 되었고, CoE 옥션도 매년 꾸준히 참여해왔죠. 특히 지난 해에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대만까지 5개국에서 총 10개 랏을 낙찰받으며 가장 활발한 CoE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2026년 첫 낙찰이 바로 과테말라 CoE, Excotic Washed 2위 El Morito Geisha입니다. 이 커피가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의 잔에 닿을지, 준비되는 대로 저희는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

https://www.instagram.com/p/DbMU5byzC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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