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로 뉴크롭 입고 안내

뉴빈2026년 7월 14일 오후 05:10조회 4댓글 0


과거처럼 규모의 경제를 이룰 상황이 아니기에 엘살바도르 커피농업은 양극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생산 볼륨 자체가 작아 브라질, 콜롬비아는 물론 온두라스와 비교해도 커머셜 등급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워졌습니다. 인건비 상승과 기후 변화로 인한 타격까지 입으면서 기존의 대량 생산 모델은 사실상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생산량으로 승부할 수 없기 때문에, 엘살바도르 농가들은 생존을 위해 하이엔드 스페셜티와 마이크로 로트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파카마라(Pacamara) 같은 우수 품종을 보존하고, 무산소 발효나 특수 가공 등 고부가가치 커피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이유가 바로 이 볼륨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서입니다. 결과적으로 중남미 커피 시장에서 엘살바도르는 ’물량을 채우는 산지‘가 아니라, ’포트폴리오의 퀄리티를 높이고 엣지를 더해주는 부티크 산지‘로 스스로를 포지셔닝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입고된 엘 카르멘 농장의 무산소 내추럴 로트 3종 또한 이런 방향성에서 만들어진 커피입니다. 훌륭한 무산소 발효 커피는 발효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독특한 뉘앙스가 커피가 본래 가지고 있던 향미와 어우러져 시너지를 만들어냅니다. 간혹 싸구려 커피를 비싸게 둔갑시키기 위해 잠재력이 떨어지는 저가 커피를 무산소 발효시켜 비싸게 유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커피들은 대부분 향신료를 첨가 한 것처럼 맛과 향이 겉돌고 여운이 매우 짧아 입안에서 거부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엘 카르멘의 마이크로 로트들은 시간을 들여 쌓아온 발효 노하우가 좋은 원료가 만나 복합성과 독특함을 품은 매력적인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이 가격대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탁월한 품질을 보여주는 커피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라 마자다 협동조합이 생산한 SHG는 좋은 균형감과 준수한 클린컵을 갖춘 워시드 커피입니다. 중배전 이상의 블렌딩에 사용하신다면 베이스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커피입니다.

이번 엘살바도르 뉴크롭은 뉴빈이 각별히 공을 들여 선택한 커피입니다. 저희의 모토인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커피들입니다. 생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뉴빈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DawPEUukvD_/?img_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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