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타케시 Geisha Honey Controlled Fermentation 랏 낙찰

모모스커피2026년 8월 25일 오전 03:05조회 26댓글 0

볼리비아 타케시 농장 첫 프라이빗 옥션

전 세계 18개의 로스터리, 단 4개의 커피
한국에서 유일하게 초대받은 곳은…?

여러분, 반가운 소식 하나가 있습니다 :)

지난 8월 7일, 저희는 볼리비아를 대표하는 커피 농장 중 하나인 타케시 농장이 처음으로 연 프라이빗 옥션에 초대받았는데요. 한 시간 동안 이어진 치열한 입찰 끝에 모모스커피가 Geisha Honey Controlled Fermentation 랏을 낙찰받았습니다.

타케시는 그동안 전 세계에서도 단 6곳의 파트너에게만 커피를 공급해 온 농장입니다. 그렇다보니 이번 옥션 역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경매가 아닌 타케시와 오랫동안 관계를 이어온 기존 파트너 6곳과 새롭게 초대받은 12곳, 전 세계 단 18개의 로스터리만 참여할 수 있었고, 감사하게도 한국에서는 저희 모모스커피가 유일하게 초대를 받았습니다.

기존 파트너로는 일본의 Maruyama Coffee, 호주의 Seven Seeds, 미국의 Intelligentsia Coffee, 캐나다의 Monogram Coffee, 두바이의 The Espresso Lab, 덴마크의 Coffee Collective가 참여했습니다.
새롭게 초대된 곳들 역시 George Howell Coffee, SEY Coffee, MAME, Colonna Coffee, Simple Kaffa를 비롯해 각 지역에서 오랫동안 스페셜티 커피를 소개해 온 로스터리들이었으며, 그 명단에 MOMOS COFFEE, Busan, South Korea라는 이름도 함께했습니다.

그렇게 전 세계 18개의 로스터리가 모였지만,
이번 옥션에 출품된 커피는 단 네 개의 랏뿐이었습니다.

-Geisha Natural Controlled Fermentation,
-Maragogipe Washed,
-Geisha Honey Controlled Fermentation,
-Red and Yellow Catuai Natural Controlled Fermentation.

네개의 커피를 두고 한 시간 동안 총 142건의 입찰이 이어졌는데요.
저희가 낙찰받은 커피가 바로
Geisha Honey Controlled Fermentation.

타케시는 그동안 전통적인 워시드 프로세스를 정교하게 발전시켜 온 농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라이빗 컬렉션에서는 자신들이 잘해 온 방식을 반복하기보다 새로운 시도를 선택했는데, 그 커피가 바로 Geisha Honey Controlled Fermentation 으로 타케시가 처음으로 생산한 랏입니다.

첫 시도였음에도 커핑에서 확인한 품질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높은 고도에서 천천히 익은 게이샤와 허니 프로세스,
그리고 정교하게 관리된 발효가 만나
타케시가 기존에 보여주었던 커피와는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저희에게 이번 낙찰은
좋은 커피 한 랏을 확보했다는 것 이상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동안 전 세계에서도 극소수의 파트너와 관계를 이어온 타케시인 만큼, 이번 프라이빗 옥션은 단순히 커피를 판매하는 자리를 넘어 앞으로 어떤 로스터리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갈 것인지를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그 자리에 부산의 모모스커피가 함께했다는 것. 그리고 타케시가 처음으로 시도한 특별한 게이샤 허니 커피를 모모스가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저희에게는 그래서 더욱 반갑고 의미 있는 소식입니다.

이 특별한 커피가 부산에 도착해 여러분의 잔에 담기기까지의 이야기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Dca3hwOTBd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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